오늘은 아내의 생일이라서 맛있는 식당을 예약해서 찾아 갔습니다.
그곳은 바로 제주도내에서 맛집으로 이미 소문이 많이 나있는 "더 스푼"
노키즈 존이라서 초창기에 한번 가보고 애들이 어려서 못가보다가 일을 잠깐 쉬면서 아내와 쉬는 날이 맞아서 생일이기도 해서 맛있는 식사 하러 갔습니다.
캐치 테이블로 예약을 잡고 들어왔어요
평일 낮이라 그런가 예약 잡기가 쉬웠네요 ㅎㅎ
원래 예약 잡기 엄청 힘들어요. 날씨가 더워서 외관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네요 ㅜ
테이블 셋팅을 먼저 해주시고 직원분이 주문을 받으셨어요
음식이 생소한 이름이 많아서 추천 받은 걸로 주문을 해봤어요
메뉴가 추천을 받아서 주문을 한다음 식전 와인을 시키면 와인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주고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해서 좋았어요
식전 와인 따라주는데 와이프는 스파클링 와인, 저는 운전을 해야 해서 아쉽지만 무알콜 와인으로 대쳐했습니다ㅜ
식사하기 전에 분위기가 좋아서 좀 찍어봤어요.
문을 들어서는 순간 다른 지역에 와서 먹는거 같은 느낌을 받았네요 ㅎㅎ 드라마 도깨비 가 된듯한? ㅎㅎ
와이프가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첫번째 음식으로 "부라타 치즈와 들기름 토마토" 식전 에피타이져로 아주 좋았어요
들기름 토마토와 발사믹, 부라타 치즈가 아주 잘어울렸어요. 생전 처음 먹어보는 맛에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다음 요리로는 "구운 돌문어와 당근 퓨래" 음식 하나하나 주시면서 설명도 잘해주시고 맛도 서비스도 너무 좋았어요
돌문어는 입에 들어가는 순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아주 부드러우면서 문어 향이 올라오는게 아주 일품 있였어요
이메뉴 아주 강력 추천 드립니다.!!!! 느낌표 5개!!!!! 당근 퓨래와 녹두소스인데 너무 궁합이 좋았어요
다음메뉴는 "훈제 고등어 리예뜨 부르스게타" 이름이 어려워요 ㅎㄷㄷ
이메뉴는 저는 아주 만족하면서 먹었는데 와이프는 자기취향이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약간에 호불호가 갈리는거 같아요
와이프가 단맛을 좋아하는데 단맛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라는 생각을 좀 해보내요
훈제 고등어의 향에 비릿내는 전혀 나지도 않고 약간 참치인듯 하면서 참치는 아니고 고급진 맛이였어요 ㅎㅎ
말로 설명하기가 참 어렵네요
다음 요리는 "지리산 홍감자 뇨끼" 여기서 아내의 쌍따봉이 나왔습니다.
취향저격 재대로 했죠 ㅎㅎ
대박이라고 계속 예기하면서 맛을 음미하다보니 순식간에 없어졌네요
마지막 요리로는 더스푼에 시그니쳐 메뉴라고 하는
"샤르데나식 보타르가" Feat.성개
이것또한 느낌표 !!!!! 다섯개!!!!!
성개의 풍부한 향이 짙은 농도로 즐길수 있는 파스타 였어요
제가 먹어본 파스타 중에 최고였습니다.
와이프도 엄청 맛있다고 다이어트 한다고 했는데 엄청 먹었어요
이파스타는 박수도 치고 싶더라구요 여기서 치겠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디져트 타임~
티라미수와 커피를 시켰는데 이곳에 티라미수는 직접 만드는 거라서 다른 곳 티라미수와는 맛 베이스가 틀려요
정말 추천 드립니다. 커피도 저한텐 스타벅스보다 맛있었습니다.
끝으로 위치는
이곳입니다.
주 소 : 제주 구남동1길 45
전화번호 : 064-725-1324
개인적으로 가족단위로는 애들이 어리면 갈수는 없지만 기념일이나 누군가 가볼만한곳을 추천해달라고 하면은 이곳을 추천해 주면 매우 만족 할것 같습니다.
사업번창 하셨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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